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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변
사계 해변, 산방산, 용머리 해안
2016년 8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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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어렸을 때 몇 번 가보았지만 어릴 때 가서 그런지 기억에 거의 남아있지 않다.
제주도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참 많이 했었지만 가족 여행이 아닌 여행은 이번 여행이 처음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바다를 좋아하여 오래도록 바다를 보고싶어서 바다 근처에 머물렀다.
제주만의 느낌이 너무 좋다.
한적하고 조용하고 푸른 바다는 정말 멋있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창가로 가서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바라보았다.
날씨가 좋은 오후, 해질녘, 밤이 되어 별이 보이던 하늘, 해 뜨는 새벽, 맑은 아침
이 곳에서의 모든 시간들이 좋아 이곳에 한동안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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