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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따라 야경보며 밤산책하기 좋은 낙산공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낙산공원 공원 2019년 11월 방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낙산공원에 오면 유난히 대학시절 추억이 떠오른다. 그 전보다 더 정돈되고 안전해진 느낌이다. 이제는 성곽 위에 올라가거나 앉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할 수 없다. 성곽을 따라 차분하게 좀 걸어 다니며 대학생 때 왔었던 곳에서 그 시간의 느낌을 조금 얻었다. 더보기
[공원] 5월의 서울숲 공원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울숲 공원 2019년 5월 방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전년도에 가서 보았던 튤립 축제가 생각나 봄이 오면 꼭 다시 보러 가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안되고 미루다가 5월이 되어서야 가보니 이미 튤립은 흔적도 없고 벌써 푸릇푸릇한 여름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아무래도 튤립이 가장 예쁠 때 보러 가려면 4월 초에는 가야 할 것 같다. 더보기
[공원] 4월의 서울숲 공원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울숲 공원 2018년 4월 방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다가 서울숲 공원에서 찍은 예쁜 튤립 사진을 보고 당장 가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날에 갔는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서 그런지 꽃들이 많이 핀 상태였다. 보통은 푸른 서울숲 공원이 봄이 와서 꽃들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해있으니 그 속에서 표정이 밝고 미소짓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며 다들 예쁘게 사진 찍느라 정신없어 보였다.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이 날의 공기는 따뜻했고 꽃가루들이 섞이어 날아다니고 있었고 나무 사이로 내려와 비추는 햇빛은 따뜻했지만 가만히 한 자리에 서있으면 조금은 더웠고 눈이.. 더보기
낮의 전경부터 야경까지, 남산 서울타워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남산 서울타워 2017년 9월 방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 ​ ​ ​ ​ ​ ​ 언제부턴가 1년에 한 번은 꼭 가야 하는 연례행사가 되었다. 이 때는 특별하게 오후부터 저녁까지의 시간 동안 머물렀던 날이다. 더보기
노을이 지나가는 망원 한강공원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망원 한강공원 한강공원 2017년 8월 방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 두 번째로 망원 한강공원에 갔던 날, 강가에 가만히 앉아서 해지는 걸 감상했다. 해가 떠있을 땐 정말 뜨겁고 더웠는데, 해가 지고 강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로 바뀌었다. 주변에 친구들이랑 같이 온 사람들, 아이들, 연인들, 요트 타는 사람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떠들석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받는다. 가만히 멍하게 하늘을 바라보다 추워서 더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갔다. 언제나 공원이 주는 이 느낌이 좋다. 더보기
[공원] 서울 올림픽공원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울 공원 올림픽 공원, 장미정원 2017년 6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 ​ ​ ​ ​ 올림픽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았던 친구가 올림픽공원에 장미공원이 있는데 장미가 필 쯤에 꼭 한번 가보라 했던 말을 기억해서 장미 축제 기간에 가보았다. 처음 장미 공원에 갔을 때는 서서히 해가 지려고 했을 무렵이었다. 그때도 충분히 좋았었지만 조금만 더 일찍 왔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조금 있었다. 그때의 기억으로 그다음 장미축제를 기다리다 올해 꽃피는 계절이 돌아와 다시 가보았다.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 보다 날이 많이 더워서 장미들이 녹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뜨거운 날씨 때문에 .. 더보기
서울 정독도서관 벚꽃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독 도서관 서울 도서관 2017년 4월 방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 ​ ​ ​ ​ 삼청동에 갔을 때 정독도서관은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친구 추천으로 벚꽃을 보러 갔었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 입구에 들어서자 바로 화려하게 핀 벚꽃을 볼 수 있었다. 도서관 자체의 분위기나 건물이 멋있는데 그곳에 꽃이 더해지니 더욱 아름다운 장소가 되어있었다. 지나다니면서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덩달아 기분이 더 좋아졌다. 그리고 교복 입은 학생들은 보면 너무나 이뻐 보였다. 예전에 이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자고 했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왜 이 곳에서 하자고 했었는지 그 이유를 .. 더보기
한국적인 익선동 한옥거리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옥마을, 이태리 총각 익선동 한옥마을 2017년 3월 방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 ​ ​ ​ ​ ​ ​ ​ ​ 종로 쪽에 잘 가지 않는데 볼일이 있어서 가게 된 김에 근처 점심 먹을 곳을 찾아보다가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익선동이 생각이 나서 가게 되었다 생각보다 종로3가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고 그 골목에 들어서게 되면 골목골목마다 한옥으로 된 가게들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 한옥마을 전체를 둘러보며 다니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데 걸어 다니면서 본 가게들은 너무 다 특색 있고 멋져 보여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많았다 점심은 이태리 총각에서 먹게 되었는데 여기에서만 먹을 수 있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