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에서 가을 단풍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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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가을 단풍

2020년 11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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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연히 이곳을 알게 되어 지도에 즐겨찾기로 등록해두고 가을이 되면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했었는데

최근 들어 유독 가을이 되면 단풍 사진으로 많이 올라와서 보다 보니 생각이 나서 방문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운전을 좀 오래 하여 도착하였고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위치 때문에 주차장에서부터 벌써 차가 많았다.

하지만 빠른 직원들의 안내로 주차를 하고 입구로 걸어 올라갔다.

입장료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여 처리하면 더욱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서

미리 예매해둔 표의 코드를 스캔하여 들어갔다.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시간대 별로 사람 인원을 분산시키려고 하는 것 같았다.

화담숲은 잘 관리되고 가꾸어진 수목원으로 길을 따라 트레킹도 할 수 있고

추가 요금을 내서 모노레일을 타고 전체 또는 일정 부분을 정거장마다 내려 둘러볼 수도 있었다.

나는 모노레일의 줄이 너무 길어서 타지 않고 트레킹 하여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화담숲 전체를 걸어서 돌아보고 오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정말 힘들 정도의 코스는 아니었다.

이곳이 아무래도 곤지암 리조트 쪽에 위치하기 때문인지 서울의 가을 날씨와 조금 달랐고 기온도 낮았다.

옷을 생각보다 얇게 입고 왔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따뜻하게 잘 갖춰 입고 오신 것을 보고

너무 별생각 없이 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곳에 너무 오랜만에 갔었나 싶다.

참 오랜만에 수목원에 가서 맑은 공기 속에서 많은 나무들을 보며 산책도 많이 했다.

꽃이 필 때나 단풍이 물들 때 조금 멀지만 산책하러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화담숲 홈페이지

www.hwadamsup.com

https://www.hwadams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