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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차분한 분위기의 성수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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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치(cafe zagmachi)

서울 성수동 카페

2016년 11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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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을 때 아주 날씨가 좋은 주말에 갔기 때문에

이 곳에 대한 기억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한 번 방문으로 너무 좋아하는 카페가 되었다.

큰 유리 창문으로 맑은 햇빛이 쏟아지고 있었고

밖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하늘은 맑고 눈부셨다.

좋은 날씨 때문인지 카페는 사람들로 많이 붐비진 않았었다.

카페 곳곳에 원목으로 된 가구, 드라이 플라워나 식물들이

공간을 더욱 좋게 만들어주고 있었고

이 카페에서 유명한 나뭇잎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테이블도 보았다.

좋아하는 잡지인 매거진 B도 있어서 보고싶은 브랜드를 몇권 집어와서 보기도 했다.

커피와 디저트도 맛있었고 처음 이 곳에서의 느낌 때문인지 자주 방문하고 싶은 카페가 되었다.